“나도 고등학교 이후로 너만 좋아했다. 하지만 형수 문제도 있고 형도 잃고 유진이까지 잃게 된 후부터 가족을 이루는게 두려웠다.. 그렇다고 잡을 용기도 없고 떠나보낼 용기조차 없었는데 고작 용기를 낸다는게 널 밀어내는 거였다. 봉희야, 나 너 좋아해”
“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. 하지만 기억하라,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.”